모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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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용희(慕容熙, 385년 ~ 407년)는 중국 오호 십육국 시대의 후연의 제4대(마지막) 황제(재위:401년 ~ 407년). 자는 도문(道文). 시호는 소문제(昭文帝). 후연의 건국자인 모용수의 막내아들이다.
생애
그는 성격이 광폭한 폭군이었다. 407년 황후인 부(苻)씨가 죽자 신하들에게 큰소리로 곡하게 한 다음 크게 울지 않는 자들을 처벌한 것이 발단이 되었는데, 풍발은 고운을 추대할 거사계획을 알리고 황제가 되도록 부추겼다. 고운은 썩 내켜하지 않았으나 풍발 등이 뜻을 굽히지 않자 어쩔 수 없이 동의하였다. 그리고 고구려에도 2번이나 패해 국력을 상실하였다.
모용희가 황후의 장례식 때 상여를 몸소 메고 성 밖으로 나간 것을 틈타 성문을 닫고 모용희에 대해 반감을 가졌던 백성들의 동조를 얻은 후 모용희가 수도인 용성(龍城)에 돌아오는 것을 거부했다. 모용희는 군사를 거느리고 용성을 공격했으나 도리어 붙잡혀 죽임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