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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청장, ‘제2의 버닝썬’ 대응 회의 소집 지시
입력 2019.07.17 (10:54) 수정 2019.07.17 (14:20) 사회
[단독] 경찰청장, ‘제2의 버닝썬’ 대응 회의 소집 지시
민갑룡 경찰청장 지시로 제2의 버닝썬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 부서 회의가 소집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 버닝썬 소속 일부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 강남 일대에 새로운 클럽을 연 가운데, 해당 직원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 고객을 두고 성희롱을 했다는 어제(16일) KBS 보도와 관련해 대응 회의를 소집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회의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제2의 버닝썬 클럽 개업 관련 기능회의'라는 이름으로 열렸고, 경찰청 소속 형사·사이버·생활질서·여성안전기획·여성대상범죄수사·범죄정보과 소속 과장(총경급)과 계장(경정급)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어제(16일) KBS 보도 직후 경찰청장 지시로 과거 버닝썬에서 있었던 마약이나 성관련 문제 등 각종 범죄 혐의들이 재발하지 않기 위한 예방과 대책활동 차원의 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는 어제 버닝썬 전 영업사장 등을 중심으로 한 직원들이 모여 버닝썬이 폐업한 지 넉 달만에 서울 강남구 일대에 새 클럽을 개장했고, 이 클럽 직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른 명 가까이 모인 해당 대화방에서는 직원 한 명이 여성 고객과 성관계를 가졌다며 여성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대화를 나눴고, 해당 내용은 허위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 버닝썬 클럽 임원이자 현 해당 클럽 영업사장인 A 씨는 직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피해 여성에게 이미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관기사] [단독] 버닝썬 닫고 새 클럽 영업…MD 단톡방서 “여성 고객과 성관계”
  • [단독] 경찰청장, ‘제2의 버닝썬’ 대응 회의 소집 지시
    • 입력 2019.07.17 (10:54)
    • 수정 2019.07.17 (14:20)
    사회
[단독] 경찰청장, ‘제2의 버닝썬’ 대응 회의 소집 지시
민갑룡 경찰청장 지시로 제2의 버닝썬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 부서 회의가 소집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 버닝썬 소속 일부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 강남 일대에 새로운 클럽을 연 가운데, 해당 직원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 고객을 두고 성희롱을 했다는 어제(16일) KBS 보도와 관련해 대응 회의를 소집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회의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제2의 버닝썬 클럽 개업 관련 기능회의'라는 이름으로 열렸고, 경찰청 소속 형사·사이버·생활질서·여성안전기획·여성대상범죄수사·범죄정보과 소속 과장(총경급)과 계장(경정급)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어제(16일) KBS 보도 직후 경찰청장 지시로 과거 버닝썬에서 있었던 마약이나 성관련 문제 등 각종 범죄 혐의들이 재발하지 않기 위한 예방과 대책활동 차원의 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는 어제 버닝썬 전 영업사장 등을 중심으로 한 직원들이 모여 버닝썬이 폐업한 지 넉 달만에 서울 강남구 일대에 새 클럽을 개장했고, 이 클럽 직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른 명 가까이 모인 해당 대화방에서는 직원 한 명이 여성 고객과 성관계를 가졌다며 여성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대화를 나눴고, 해당 내용은 허위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 버닝썬 클럽 임원이자 현 해당 클럽 영업사장인 A 씨는 직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피해 여성에게 이미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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